에어부산, 탑승객 100만명 돌파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 계열 지역항공사 에어부산이 취항 10개월 만에 탑승객 100만명을 기록했다.

에어부산은 16일 오전 9시50분 부산발 김포행 BX8806편 운항으로 누적 탑승객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에어부산은 "신생 저비용항공사 가운데 최단기간에 100만명 수송 기록을 세웠다"며 "첫 취항부터 항공기 2대를 투입하고 부산 노선 증편을 통해 편리한 스케줄을 제공한 것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난 7월부터 월간 20만석 이상을 공급하면서, 지난 8월21일 1만회 운항 기록을 세웠다.

선발주자인 제주항공은 취항 1년 5개월 만에 100만명을 돌파했고, 이달 들어 300만명 돌파 기록을 세웠다. 작년 7월 취항한 경쟁사 진에어는 1년 만인 지난 10일에 누적 탑승객 100만명을 기록했다.
 

▲ 곽창용 에어부산 공항서비스팀 지점장(왼쪽)이 16일 오전 김해공항 에어부산 카운터 앞에서 100만 번째 탑승객인 김정배(43) 씨에게 국내선 왕복항공권 10매와 에어부산 선물 패키지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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