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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도, 7월부터 GM에 제동·제어 장치 공급

문영재 기자I 2009.05.21 10:17:49

"품질면에서 보쉬등에 견줘 경쟁력"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만도가 오는 7월부터 차량 미끄럼 제동 장치(ABS)와 주행 안정성 제어 장치(ESC)를 제너럴모터스(GM)에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만도가 GM에 공급하는 MGH-60 ABS는 유럽과 북미 시장의 요구 수준에 맞춘 신제품이다.

또 MGH-60 ESC는 GM과 유럽 자동차 메이커에서 요구하는 고성능 ESC 기능을 만족시키며 운전자 편의·안전성을 강화한 제품이다.

만도는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MGH-60 ABS와 ESC를 GM 이외에 현대차(005380)·기아차(000270) 등에 납품할 예정이며 유럽 등지에도 수출을 모색하고 있다.

만도는 ABS를 독자 개발한 이래 지난달까지 940만여대를 생산했다. 오는 2013년에는 연간 500만대 생산과 동시에 누적 2000만대 생산을 달성할 계획이다.

만도 관계자는 "MGH-60 ABS와 ESC 제품은 보쉬 등 세계적인 업체와 비교해서 품질 등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만도는 지난 19일 경기도 평택의 브레이크 사업본부에서 회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MGH-60 ABS·ESC 양산 기념식(사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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