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삼성물산(000830) 건설부문은 3차원 입체 설계로 건축물을 시각화하고 각종 시뮬레이션으로 관련 정보를 관리하는 빌딩정보모델링(BIM) 기술을 전 사업 분야에 도입한다고 9일 밝혔다.
개별 프로젝트에 BIM 기술이 적용되는 사례는 있지만, 토목과 건축, 주택과 플랜트 등 전 분야에 BIM이 도입되는 것은 처음이다. 삼성건설은 올해 초 조직을 개편하면서 전사 차원의 BIM 추진 전담 조직까지 만들었다.
삼성건설은 "BIM 적용으로 설계오류 및 공종별 간섭사항 등 시공 문제점을 사전에 수정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통해 총 공사비의 4~8%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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