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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고가 노트북 시장 공략 나선다

류의성 기자I 2009.02.12 11:03:00

올해 전략노트북 출시..260만~390만원대
최고급모델 HDD외에 SSD 추가 탑재..처리속도 향상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LG전자(066570)는 고가 노트북 시장을 겨냥한 올해 전략모델 `엑스노트 P510 시리즈`(사진)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가격은 260만~390만원대로, 3개 모델(P510-UP98K, P510-UP95K, P510-UP88K)로 각각 출시된다.

P510 시리즈는 인텔 센트리노 프로세스 기술 Core2 Duo T9800 (2.93GHz, L2 캐쉬 6MB, 1066MHz), 4GB DDR3 메모리를 채택했다.

LED 발광과 진동 기술을 적용해 전원버튼을 누르거나 터치 패드를 사용할 때 주변부가 LED로 발광하면서 진동한다.

초박형 LED 백라이트를 적용한 15.4인치 LCD화면, 무게는 2.3kg며 3D 그래픽 카드는 엔비디아 지포스 GT(512MB)를 탑재했다.

모델 가운데 최고급 제품인 P510-UP98K은 500GB의 HDD(하드디스크 드라이브)와 함께 64GB의 SSD(솔리드스테이트 드라이브)를 채용해 처리속도를 높였다.

이 제품은 다음 주부터 유통매장에 공급될 예정이다.

이우경 LG전자 HE마케팅팀 상무는 "신제품 P510으로 엑스노트의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며 "성능 뿐만 아니라 디자인에서도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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