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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차 살만하네`..기름값 아끼고 경품도 푸짐

문영재 기자I 2008.07.08 10:57:41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고유가 시대을 맞아 현대자동차가 클릭·베르나 등 소형차 소비자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대차(005380)는 8일 2009년형 베르나와 클릭 구매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차량 안전용품 증정, 레이싱 페스티벌 및 영화시사회 초청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이달말까지 2009년형 베르나 구매고객(출고기준) 가운데 100명에게 차량안전용품을 증정하는 `베르나 세이프티 퍼스트` 이벤트를 벌인다. 지난달 차량을 구입한 고객도 대상에 포함되며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자동 응모된다.

증정용품은 유아용 카시트 20개, 차량용 소화기, 점프케이블선으로 구성된 안전용품 키트 80개 등이다.

현대차는 또 오는 10월말까지 클릭 출고 고객 가운데 매달 20명을 뽑아 `클릭 스피드 페스티벌` 행사에 초청키로 했다.

이 행사는 아마추어 레이서들이 클릭을 기준에 맞게 경주용 자동차로 개조해 실력을 겨루는 국내 유일의 아마추어 레이싱 대회로 10월에 결승 행사가 열린다.

현대차는 클릭과 베르나 고객 500명을 대형 블록버스터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시사회에 초청하는 문화마케팅도 실시한다.

시사회 초청은 오는 12일까지 2009년형 클릭과 베르나를 계약하거나 출고하는 모든 고객들을 추첨 대상으로 하고 당첨여부는 14일 현대차 홈페이지(www.hyundai-motor.com)에 게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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