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류의성기자] NHN(035420)의 검색포털 네이버는 작년 12월부터 진행해 온 `동영상 검색`의 공개시범서비스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정식 서비스에 돌입한다고 6일 밝혔다.
네이버의 동영상 검색서비스의 특징은 국내 최대규모인 150만 건의 동영상을 검색할 수 있다는 점이다.
네이버는 ▲ 동영상UCC(사용자제작콘텐트) 커뮤니티 `네이버 플레이` ▲ 네이버 블로그, 카페 동영상 ▲ 다모임, 엠군닷컴 등 외부 커뮤니티 동영상 ▲ Mnet, 온게임넷 등의 CATV ▲ 프라이드 FC, 프로농구 등 스포츠 동영상을 대상으로 검색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동영상 전문커뮤니티 `판도라 TV`의 동영상까지 검색할 수 있다.
네이버는 이용자에게 다양한 선택옵션을 부여해 동영상의 출처와 유·무료, 화질 등에 따라 검색범위를 스스로 설정할 수 있고, 썸네일(미리보기 이미지)의 크기를 조절할 수 있다.
또 동영상 내용의 특정상황이나 대사를 입력하면 원하는 장면을 바로 찾아볼 수 있는 `장면검색`의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장면검색은 Mnet, 프라이드 FC, 스타크래프트 중계, 강남구청 수능방송 동영상에 한해 가능하지만, 연말까지 SBSi와 제휴를 통해 확보한 드라마, 연예, 오락, 다큐멘터리 등 공중파 방송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이를 적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