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협, 24일 국회의원 축구연맹과 친선경기

김윤경 기자I 2004.11.23 11:00:00

친목도모· 中企 관심 고취 `기대`

[edaily 김윤경기자]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는 오는 24일 오전 7시 국회 운동장에서 국회의원 축구연맹 소속 의원들과 축구 친선경기를 갖는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뛰는 선수로는 국회의원 30여명과 중앙회 회장단을 비롯한 협동조합 이사(회)장 30여명. 국회의원 축구연맹은 최근 울산 개인택시 기사들과도 경기를 갖는 등 자주 친선경기를 갖고 있지만 중소기업 대표들과 경기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협은 "지난 8월경 한병도 의원 등이 김용구 회장과 면담하는 과정에서 경기 개최가 거론되었다가 국감 등을 이유로 미뤄졌던 것이 이번에 성사됐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한 의회차원의 관심을 높이고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측은 향후 친선경기를 정례화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97년 창단된 국회의원 축구연맹은 현재 김무성(한나라당) 수석부회장, 임종석(열린우리당), 남경필(한나라당) 사무총장, 정봉주(열린우리당), 정갑윤(한나라당) 주장 체제로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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