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최현석기자] 변동성 상승세가 주춤해졌다.
장기물을 중심으로 매수에 적극적이던 외국계 은행들이 차익실현에 나서고 있는 것. 환율이 추가적으로 급등락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형성되고 있는 점도 변동성 하락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기업들은 레인지포워드 대신 리스크가 더 큰 타겟포워드 문의를 늘리며 선물환 매도 레벨을 높이고 있다.
7일 해외 달러/원 옵션 시장에서 1개월물 변동성(volatility) 매수와 매도호가는 전주말보다 20bp(0.2%포인트) 하락한 8.2/9.2%를 기록하고 있다. 리버설은 1~3개월물 0.65/0.95%, 6개월~1년물 0.5/0.85% 달러 풋오버를 나타내고 있다.
달러/엔 1개월물 변동성은 10.7/10.95%로 큰 폭 하락했고, 리버설은 2.95% 달러 풋오버를 기록중이다. 1개월물 엔/원 변동성은 8.4/10.4%를, 리버설은 0.3/1.3% 엔 콜오버를 나타내고 있다.
산업은행 부기원 과장은 "매도 시점을 놓친 수출기업들이 만기때 매도레벨이 1198원으로 레인지포워드보다 25원 정도 높은 1년물 타겟포워드 거래를 늘리고 있다"며 "1198원을 넘을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
부 과장은 "변동성 매수에 나서던 외국계들은 현 수준이 충분히 높다는 인식으로 매도에 나서고 있다"며 "1000원선 하락과 1300원선 상승 모두에 베팅하는 1년물 리버설 문의가 있기는 하나, 풋오버 강도는 강화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변동성 추이(단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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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일 시간 1개월 2개월 3개월 6개월 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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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1020 8.20/9.20 8.40/9.40 8.70/9.70 9.00/10.00 9.40/10.40
10/06 1040 8.40/9.40 8.50/9.50 8.80/9.80 9.20/10.20 9.30/10.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