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6일 에스오에스랩(464080)에 대해 로봇 부품 기업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키우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김창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제시한 보고서에서 “에스오에스랩이 로보틱스향 LiDAR 공급 확대에 힘입어 외형 성장을 이어가는 가운데, 영업손실 규모도 점진적으로 축소되고 있다”고 말했다.
에스오에스랩은 지난 3분기 매출액 14억 7000만원, 영업손실은 4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5.1% 증가했고, 적자가 지속됐지만 손실 폭은 1분기부터 점진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주요 공급사인 현대차의 로보틱스 사업이 가시화하고 있는 점도 성장 주요인이다. 김 연구원은 “에스오에스랩은 최근 현대차가 공개한 양산형 MobED와 차세대 로봇 플랫폼 PluD 향 수주를 확정했다”며 “내년 회사의 현대차향 로봇 매출은 130억180억원 수준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초 CES에서 현대차가 공개할 차세대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에 기존 유압식 모델과 달리 전동식 아틀라스나 차세대 버전에 고정형 LiDAR 탑재를 했는지 여부가 에스오에스랩에 주요 변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범용 로봇 시장의 개화는 LiDAR 산업에 구조적인 기회가 될 것이란 분석이다. 그는 “휴머노이드 로봇은 연구개발 및 시제품 단계를 거쳐 2026년 상업화와 양산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범용 로봇은 작업 정밀도와 연산 효율성 확보를 위해 LiDAR 탑재가 필수적인 만큼, 향후 로봇 산업 확산과 함께 로봇향 LiDAR 적용은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