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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현지 언론들은 이번 방미 일정이 미국 측 초청으로 오래 전부터 예정된 것으로, 최근 미국이 러시아 대형 석유회사 두 곳에 제재를 부과한 뒤에도 대화 채널이 열려 있다는 의미로 해석하고 있다.
드미트리예프 특사는 미국의 석유제재가 “미국 내 휘발유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러시아의 이익이 존중되고 고려돼야만 대화가 가능하다”고도 했다.
그는 회담 의제나 만남 상대 등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정상회담 일정이나 내용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만큼, 향후 양국이 보여줄 행보에 이목이 쏠린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2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푸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이 취소됐다고 발표했다. 백악관 고위관계자는 양국 정상이 “가까운 시일 내 만나지는 않을 것”이라며 즉시 회담에 나서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드미트리예프 특사는 25일 마이애미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중동 특사인 스티브 위트코프와 회동할 예정이다. 이번 방미가 정상회담 전 단계의 사전 조율 성격을 띠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