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글로벌 반도체 및 AI 기술 기업 엔비디아(NVDA)는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에 편입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주가가 상승했다.
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오는 11월8일부터 다우지수에 편입될 예정이며 이 과정에서 기존의 반도체 업체 인텔이 지수에서 제외된다. 이번 교체는 AI 붐을 선도하는 GPU 공급업체인 엔비디아를 지수에 포함해 반도체 산업의 새로운 강자로 부상하는 변화를 반영한 것이다.
다우지수는 주가 기준으로 구성되는 30개 종목 지수로 엔비디아의 추가는 AI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투자자들에게 다시금 확인시켜주는 계기가 되고 있다.
이날 정규장에서 전일대비 1.99% 상승한 135.40달러에 거래를 마친 엔비디아는 다우지수 편입소식에 힘입어 오후5시32분 시간외 거래에서 1.91% 상승한 137.99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