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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 테라스 2층 바스킷볼 코트에서 열린 올해 파머스 마켓은 △버섯엔(생표고버섯·말린표고버섯) △상도농원(복숭아) △이천쌀강정(쌀강정·뻥튀기) △명인농원(포도) △오건농장(토마토) △오뜨플로르(꽃)등 이천 지역 농가 6곳이 참여했다.
뿐만 아니라 경기도 이천에 본사를 둔 국내 대표 주류업체 ‘오비맥주’, 지난해 시몬스 테라스 크리스마스 마켓 때 인연을 맺은 유명 빈티지 패션 편집샵 ‘수박빈티지’를 파머스 마켓에 초청했다.
마술, 팝페라 등 다채로운 공연과 풍성한 F&B로 볼거리와 먹거리도 갖춰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행사가 열린 6일간 누적 방문객 수는 8000여명, 참여 부스 매출은 약 5000만원에 달했다.
특히 이번 파머스 마켓에는 시몬스 임직원들이 기부한 소장품을 판매하는 업사이클링 부스도 마련됐다. 이 부스에서 거둔 판매 수익금 1000만원은 이천 지역 청년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김종옥 오건농장 대표는 “매년 시몬스가 지역사회를 위해 얼마나 많은 선행을 베푸는지 잘 알고 있고 지역 주민으로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특히 파머스 마켓을 통해 잠재적 고객들을 만나고 이들에게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보람이 컸다”고 말했다.
시몬스 관계자는 “지역 농가와 방문객, 그리고 시몬스 임직원이 하나가 돼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천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에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파머스 마켓이 열린 시몬스 테라스는 지난해 오픈한 지 5년 만에 누적 방문객 100만명을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