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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차관은 또 “기업 관련 주요 현안에는 산업부가 제대로 목소리를 내야 한다”며 “기업 활동과 성장의 자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라는 관점에서 모든 제도가 설계되고 집행되도록 산업부가 나서야 한다”고 했다.
박 차관은 부처간 협업으로 기업환경을 이롭게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글로벌 산업 전쟁은 개별 기업 혼자 잘한다고 해서 되는 싸움이 아니다”며 “산업부, 중기부, 과기정통부, 고용노동부 등 유관부처들이 촘촘한 선단을 구성해서 산업 생태계 혁신을 함께 뒷받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차관은 “산업부는 타 부처들과 경쟁하는 것이 아니다”며 “미국의 상무부, 일본의 경산성이 바로 산업부의 진정한 경쟁상대다. 그들보다 잘해야 나라가 부강해지고 국민과 기업이 윤택해진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