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6포인트(0.03%) 오른 835.51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88억원, 1405억원 규모를 순매도하고, 개인이 1725억원 규모를 순매수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12~13일 예정된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소폭 상승 마감했다. 1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7.06포인트(0.43%) 오른 3만6404.93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8.07포인트(0.39%) 상승한 4622.44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8.51포인트(0.20%) 뛴 1만4432.49로 장을 마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미국 빅테크주 약세, 대주주 양도세 관련 불확실성 등으로 지수 상단은 제한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며 “최근 종목들 간 손바뀜이 잦아지고 있는 분위기인 만큼 로봇, 연예인 투자, 양자컴퓨터 등 전일 개별 호재성 테마로 급등한 종목군들의 수급 변동성이 확대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업종별로 반도체(1.89%), IT하드웨어(1.23%)가 비교적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반면 디지털컨텐츠(-1.41%), IT소프트웨어(-0.83%)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주가 흐름은 엇갈리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에코프로(086520)는 각각 0.16%, 0.60% 내리고 있고, 포스코DX(022100)는 0.21% 오르고 있다. HPSP(403870)와 리노공업(058470)은 각각 3.98%, 3.26% 오르고 있다. 배우 이정재와 정우성이 투자한 와이더플래닛(321820)은 3거래일째 상한가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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