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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행 배경엔 층간소음…독일서 10대 소년 아랫집 노인 총격에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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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은 기자I 2023.03.03 10:09:51

소년 어머니한테도 총격 가한 뒤 자해
경찰, 살인·살인미수 등 혐의로 체포
빌트 “소음 문제로 반복적 불만 토로”
검찰 “범행 최종 동기는 불문명”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독일에서 10대 소년이 81세 이웃집 노인의 총격에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노인의 범행 배경에는 층간소음으로 인한 다툼 등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28일 독일 브람슈에서 16세 소년이 총격을 당한 사건이 발생한 뒤 당국 관계자가 증거를 확보하고 있다. (사진=dpa via AP)
2일(현지시간) 독일 빌트와 AP 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전 7시 30분께 독일 북서부 오스나브뤼크 인근 브람셰에서 학교에 가던 지난(16)군은 아랫집에 사는 주세페(81)씨의 총격 세 발에 머리를 맞고 쓰러졌다.

당시 주세페씨는 총소리를 듣고 집 밖으로 나온 지난군의 어머니에게도 총격을 가했지만 빗나갔고, 자신에게 총을 겨눈 것으로 알려졌다.

주세페씨는 중상을 입고 입원 중인 상태로 경찰은 그를 살인, 살인미수 등 혐의로 체포했다.

지난군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다가 2일 사망했다.

빌트는 주세페씨의 범행 배경에 대해 오랜 기간의 다툼이 작용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주민들은 주세페씨가 소음 문제를 두고 반복적으로 불만을 토로했으며 자신의 윗집에 살던 지난군의 어머니와 자주 다퉜다고 말했다.

다만 오스나브뤼크 지방 검찰 대변인은 주세페씨의 범행에 대한 최종 동기가 불문명하다고 밝혔다. 또 주세페씨가 범행 도구로 사용한 소구경 권총 면허증을 가지고 있었는지도 파악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탈리아 시민인 주세페씨는 전 레스토랑 소유주로 사격을 취미로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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