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는 고향사랑기부제가 본격 시행됨에 따라 15개 업체 59개 품목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품목은 크게 체험권과 일반답례품으로 나누어진다.
지역 내 특색있는 시설에서의 체험을 상품으로 구성한 답례품으로 △서울시 최초 도심형 ‘노원산림치유센터’ 일일체험권 △‘초안산도자기 체험장’ 도자기만들기 체험권 △불암산힐링타운 내 ‘노원정원지원센터’ 반려식물학교 프로그램 수강권, 카페포레스트 음료상품권 △화랑대철도공원 내 ‘카페 기차가 있는 풍경’ 음료상품권 △노원문화예술회관 기획공연 티켓 등이 있다.
일반답례품으로는 △미니어쳐 전시관 ‘노원기차마을’의 초정밀 모형기차 △‘초안산도자기 체험장’에서 만든 수제머그, 노원스토리세트(워머, 머그2, 초받침, 캔들), 노원힐링세트(워머, 포트, 초받침, 캔들) △목공예체험장, ‘목예원’에서 직접 만든 나무도마, 찻상, 독서 거치대 등으로 지역 내 주민 인기 시설에서 제작한 생산품으로 구성했다.
이외에도 지역 내 소재하는 사회적기업, 장애인기업, 소상공인도 답례품 제공업체로 참여했다. 타올세트, 배추김치, 우든만년필, 목걸이·귀걸이 등 다양한 제품이 선정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답례품도 받고 세액공제도 되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은 사람이 동참하길 바란다”며 “우리구만의 자원과 체험을 연계한 특색있는 답례품을 지속 개발하여 노원을 사랑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애쓰시는 분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