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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은 “시장이 공정한 시스템안에서 자율적으로 굴러가도록 규제만 풀어나가는 걸 원칙으로 하지만 경제가 어려울 땐 정부가 뒤에서 밀어주는 다양한 실물 정책이 필요하고 금융정책도 리스크 대응 차원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수출, 금융 등 다양한 얘기가 나오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이 보시고 미흡하다 생각할 수 있다. 왜냐하면 리허설을 한다든지 하지 않았고 자연스럽게, 쇼를 연출하거나 이런 거 절대 하지 말라 했다”며 “정부가 경제활동 활성화를 위해 어떤 고민을 하고 있는지 그걸 국민들이 공감하면 되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공지를 통해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는 우리 경제의 새로운 기회 요인을 찾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산업경쟁력을 제고하고 수출을 증진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고 알렸다.
경제부총리가 경제활성화 추진전략을 보고하고 이어 △주력산업 수출전략 △해외건설·인프라 수주 확대 △중소·벤처기업 지원 △관광·콘텐츠산업 활성화 △디지털·헬스케어산업 발전 방안 등에 대한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경제부총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국방부 장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보건복지부 장관, 고용노동부 장관, 국토교통부 장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금융위원회 위원장, 교육부 차관,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등이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