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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현대차그룹 'UAM' 투자 계획에…네온테크, 상한가

김인경 기자I 2022.05.23 09:21:48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도심항공모빌리티(UAM) 투자가 구체화하며 드론과 플라잉카 관련 종목이 23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19분 네온테크(306620)는 상한가로 직행하며 전 거래일보다 30.00% 상승한 5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온테크는 드론 핵심기술 특허 4건을 보유하고 있다. 네온테크의 드론 사업부는 산업용 드론시장 선점을 위해 연구개발(R&D) 투자를 지속해왔으며 드론 핵심기술인 멀티드론, 자동비행,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S/W) 기술 및 하드웨어(H/W) 설계 기술을 확보했다.

베셀(177350) 역시 장 초반 강세다. 베셀은 전 거래일보다 1520원(16.12%) 오르고 있다. 파이버프로(368770) 역시 25.27% 강세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전날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면담 후 “현대차그룹은 2025년까지 UAM, 자율주행 서비스, 인공지능, 로보틱스 등에 50억달러를 추가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어 “(기존 투자계획과 이날 발표한 투자계획을) 모두 합하면 우리의 새로운 미국 투자액이 100억달러가 넘게 된다”고 말했다.

앞서 원희룡 신임 국토교통부 장관도 지난 16일 “2027년이면 시민들이 사실상 완전자율차량에 탑승할 수 있는 ‘자율주행 레벨4’ 시대가 열리고, 앞서 내년부터는 하늘을 나는 도심 항공 모빌리티인 ‘UAM’의 종합 실증에 착수해 2025년에는 서울 등에서 시범운행이 시작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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