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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후보는 현재 전남 목포, 인천, 경북 안동, 강원 원주, 충남 천안, 전북 익산, 경기 수원 등 각 지역에서 7대의 닥터헬기가 민간 헬기 사업자와의 위탁계약을 통해 운용되고 있는데 이를 전국으로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윤 후보는 이를 위해 ‘7곳에서 각각 1대씩 운영되는 닥터헬기 운용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도서지역의 대형헬기 운용 유도’‘닥터헬기 착륙장 지정 확대 및 추가 이착륙장 신설’을 약속했다. 도서지역의 경우 닥터헬기 운용 대수 확대를 비롯 장거리 비행이 가능한 대형 헬기를 중심으로 운용 시스템을 재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후보는 “닥터헬기는 ‘하늘의 응급실’이라는 별칭이 붙은 응급환자 치료 및 이송 전용 헬기로 출동 시 의료진이 탑승해 이동 중에는 응급환자에 대한 조치를 하기 때문에 에어 엠뷸런스(Air ambulance)라고도 부르는데 현재는 모두 7대가 운용되고 있다. 일본이 42대, 독일이 80여 대의 닥터헬기를 운용하고 있음을 감안하면 인구나 국토 면적을 고려하더라도 우리나라의 닥터헬기 운용대수가 매우 적은 것은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닥터헬기는 심장질환, 뇌경색 등 뇌질환, 중증외상 환자의 이용 비율이 매우 높은데 도입 전과 비교하면 이들 환자 사망률이 2배 정도 낮아졌다”며 “한 명의 국민이라도 그 생명의 가치는 가늠하기 어렵다.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것이 국가의 가장 큰 소임”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