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김다솔 인턴기자] 백신제조업체 모더나가 코로나19 새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에 맞설 백신이 내년 초 출시 가능하다고 밝혔다.
28일(이하 현지시간) CNBC는 폴 버튼 모더나 최고의학책임자의 BBC와의 인터뷰에서 새로운 백신이 필요할지 아니면 현재 백신이 오미크론에 효과를 낼 수 있을지 불분명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버튼은 “만약 새로운 백신을 만들어야 한다면 내년 초순쯤 준비될 것이며 (그때쯤이면) 대량 생산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현재 백신이 오미크론 변이에 효과가 있는지 확인하는 데 몇 주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봤다.
앞서 또 다른 백신제조사 화이자도 100일 이내에 오미크론 백신의 제조 및 출고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