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SPC그룹 식자재 유통 전문기업 SPC GFS가 ESG 상생경영의 일환으로 경남 창녕군과 ‘창녕 농산물 유통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 김희원(왼쪽) SPC GFS 상무가 지난 11일 한정우 창녕군수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SP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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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GFS는 이번 협약을 통해 내년부터 유럽종 토마토를 시작으로 피마늘, 피양파 등 약 2400여 톤의 창녕 농산물을 구매해 유통할 예정이다. 산지 유통 인프라 구축과 외부사업 확대를 위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역농가 상생에도 힘을 보태겠다는 계획이다.
창녕군은 매년 약 5만9000톤의 피마늘을 생산하는 전국 1위 피마늘 생산지로, 피마늘 외 피양파, 토마토, 풋고추 등 고품질의 농산물을 재배하고 있다. 지속적인 농가 기술 교육 등을 통해 최상위 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하고 창녕 농산물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SPC GFS는 체계적인 물류시스템을 기반으로 170여개의 프랜차이즈 본사와 계약하여 9000여개의 사업장에 식자재를 공급하고, 130여 개의 식자재 납품업체와 계약하는 등 연간 1조4000억원 규모의 식품을 유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