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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1943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921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2명이며 누적 확진자는 27만 9930명이다. 지난 9일부터 1주일 확진자는 2049명→1892명→1865명→1755명→1433명→1497명→2080명→1943명을 기록했다.
이날 총 검사 건수는 14만 7602건으로 통상 평일 수준(16만~18만건)보다 약간 낮았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5만 1413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8만 4611건(확진자 496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1578건(확진자 36명)을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는 348명, 사망자는 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386명(치명률 0.85%)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신규로 37만 4256명이 백신을 접종받아 총 3497만 7073명에 대한 1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1차 접종률은 68.1%다. 접종 완료자(2차 접종자)는 43만 8976명으로 누적 2116만 8093명, 41.2%다. 이날 이상반응 집계는 발표하지 않았다.
이날 국내발생 기준 수도권 확진자는 1506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78.4%를 차지했다. 구체적 지역별 확진자 현황은 서울 717명, 경기도는 652명, 인천 137명을 나타냈다. 이밖에 부산 56명, 대구 47명, 광주 13명, 대전 36명, 울산 31명, 세종 7명, 강원 36명, 충북 40명, 충남 47명, 전북 20명, 전남 8명, 경북 31명, 경남 32명, 제주 11명 등 전국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나왔다.
한편, 이날 해외유입 확진자 22명은 중국 1명, 중국 제외 아시아 15명, 유럽 2명, 아메리카 2명, 아프리카 2명으로 이뤄졌다. 국가별로는 인도네시아와 우즈베키스탄에서 입국한 확진자가 각 3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들은 내국인 8명, 외국인 14명으로 검역단계에서 7명, 지역사회에서 15명이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