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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구치소 7차 전수검사 결과 수용자 12명 확진

남궁민관 기자I 2021.01.09 15:12:36

별개로 밀접접촉자로 격리 중이던 직원 1명도 확진
이날 0시 기준 전국 교정시설 확진자 1210명 대비
동부구치소 관련 13명 증가…총 1223명으로

6일 오후 서울 송파구 동부구치소에서 한 수용자가 ‘무능한 법무부 무능한 대통령’이라고 쓴 종이를 창문 밖 취재진에게 내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전국 교정시설 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동부구치소 7차 전수검사 결과 12명이 추가 확진됐다.

법무부는 전날(8일) 동부구치소 수용자 574명을 대상으로 7차 전수검사를 진행한 결과 12명이 확진됐다고 9일 밝혔다. 전수검사와 별개로 밀접 접촉자로 분리돼 격리 중이던 직원 1명 역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법무부는 이날 0시 기준 전국 교정시설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210명이라고 밝혔다. 직원 43명, 수용자 1167명(출소자 포함) 등이다. 이번 동부구치소 7차 전수검사 결과 및 격리 직원 확진에 따라 전국 교정시설 확진자 수는 1223명으로 늘게됐다.

구치소 집단감염 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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