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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주요 크레딧 공시]SK이노베이션, ‘AA’로 등급 하향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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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수 기자I 2020.12.24 08:56:54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다음은 지난 23일 주요 크레딧 공시다.

SK이노베이션(096770)=한국신용평가(이하 한신평)는 수시평가를 통해 SK이노베이션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A+(부정적)’에서 ‘AA(안정적)’으로 하향. 상반기 대규모 영업적자 이후 실적 개선이 지연. 2020년 1분기 코로나19 사태에서 비롯된 석유제품 수요 위축, 원유 공급 과잉 등의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급격하게 하락한 가운데 휘발유, 항공유 등의 석유제품을 중심으로 손익분기점 이하의 정제마진이 지속. 화학, 윤활유 등 비정유부문의 실적도 부진함에 따라 연결기준 1조8000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 2~3분기에는 국제유가가 배럴당 40달러 내외로 다소 상승하면서 재고 관련 손실이 일부 환입됐으나, 정제마진 약세, 화학부문의 파라자일렌(PX) 스프레드 하락으로 인해 영업적자 기조가 유지되면서 2020년 3분기 누계 영업적자 규모가 2조2000억원. 코로나19 재확산, 글로벌 경기 하강 우려 등으로 인해 글로벌 수요 정상화와 공급과잉 해소를 통한 수급여건과 수익성의 본격적인 회복 시점과 개선 수준에는 상당한 불확실성이 내재하고 있으며, 중국 중심의 아시아 지역 정제설비 신증설로 인한 공급 부담도 상존. 단기간 내에 급속한 업황 회복과 실적 개선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 2020년 9월 말 연결기준 순차입금이 약 11조원(리스부채 포함), 부채비율은 149%로 상승.

△SK에너지=한신평은 수시평가를 통해 SK에너지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A+(부정적)’에서 ‘AA(안정적)’으로 하향. 코로나19 사태에서 비롯된 석유제품 수요 위축, 원유 공급 과잉 등의 영향. 휘발유, 항공유 등의 석유제품을 중심으로 손익분기점 이하의 정제마진이 지속. 2020년 3분기 누계 연결기준 영업적자 규모가 1조7000억원. 2017년부터 배당금 지급, SK네트웍스의 석유제품 도매 판매사업 인수, 감압잔사유 탈황설비 투자(약 1조원, 2017~2020년) 등의 자금소요가 증가하면서 2020년 9월 말 연결기준 순차입금이 3조2000억원, 부채비율은 267%로 상승.

△SK인천석유화학=한신평은 수시평가를 통해 SK인천석유화학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A-(부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하향. 코로나19 사태에서 비롯된 석유제품 수요 위축, 원유 공급 과잉 등의 영향. 정제마진 약세, 화학 부문의 PX 스프레드 하락으로 인한 실적 부진이 지속됨에 따라 2020년 3분기 누계 영업적자 규모가 6066억원. 2019년에는 약 6000억원의 신종자본증권 발행에도 기존 전환상환우선주의 상환 및 배당금 지급으로 약 1조1000억원이 지출되고 영업현금 창출력이 저하됨에 따라 2019년 말 순차입금이 2조원 이상으로 확대. 2020년에는 부(-)의 상각전영업이익(EBITDA)에도 불구하고 유가 하락과 더불어 매출채권, 재고자산 등의 운전자금 규모가 크게 감소하고 보유 토지 매각도 완료되면서 순차입금을 소폭 축소. 그러나 2020년 9월 말 순차입금이 1조9000억원, 부채비율은 185%로 과중한 재무부담이 지속.

△SK인천석유화학=한신평은 수시평가를 통해 에스케이이엔에스의 무보증사채의 신용등급(AA+)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영업창출현금과 자산 매각대금이 대규모 투자와 배당으로 유출되며 재무부담이 크게 증가. 파주 및 위례발전소 건설을 비롯한 신규 발전소 건설, 해외 자원개발사업 투자 등 사업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과정에서 투자자금 지출이 지속. 신규발전설비 상업가동에 의한 영업현금 흐름 확대, 유상증자, 자산매각 등을 통한 자금 유입에도 외부차입 규모가 확대. 2020년 9월 말 연결기준 조정순차입금 3조5000억원. 특히 파주에너지서비스 지분 49%(2019년 1월, 매각 대금 8967억원)와 China Gas Holdings Limited(이하 CGH) 지분 3.3%(2019년 9월, 매각 대금 7868억원)의 매각대금 중 상당부문이 배당(2018년 결산 6715억원, 2019년 결산 7300억원)으로 유출. 2020년 4월 매각한 CGH 지분 10.3% 매각대금(1조8141억원) 중 5048억원이 중간배당으로 유출되며 자산매각이 재무부담 감소로 연결되지 않음. 사업안정성 측면에서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고 유가 하락, 전력수요 감소 등으로 인해 액화천연가스(LNG) 도입 및 전력 부문의 실적이 저하.

현대차증권(001500)=한신평은 수시평가를 통해 현대차증권의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Issuer Rating 신용등급을 ‘A+(긍정적)’에서 ‘AA-(안정적)’로 상향. 투자은행(IB) 부문 및 그룹연계 사업기반 중심의 다각화된 사업기반을 바탕으로 이익창출능력이 개선됐다는 이유. 2014년 이후 최근 5개년 평균 현대차증권의 영업순수익 커버리지는 162.9%로 우수한 수익성을 창출. 부동산 전문성이 높은 IB부문과 현대차그룹 퇴직연금 운용이 현대차증권의 사업안정성을 지지하고 있으며 리테일, 자산관리, IB 부문의 그룹 연계 사업과 채권운용 중심의 자기매매거래 등으로 사업기반을 다각화하면서 영업순수익 커버리지가 2020년 9월 말 207.8%로 크게 개선. 향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 집중된 IB부문 경쟁력을 주식발행(ECM), 채권발행(DCM) 등 전통적인 부문 확대를 통해 사업기반을 더욱 다각화할 전망. 현대차증권읜 지난 9월 말 우발부채 잔액은 6506억원, 자본 대비 비율은 60.7%이다. 우발부채 규모는 2015년 1조원을 초과한 이후 그룹 차원의 관리를 통해 감소. 우발부채 축소로 인한 부담 완화는 긍정적이며, 현대차증권은 자본 대비 100% 이내에서 우발부채 익스포져를 관리할 계획. 현대차증권은 자체헤지 비보장 파생결합증권 전액을 백투백헤지로 운영하는 기조를 유지할 전망. 자기자본투자(PI) 규모도 자본 대비 100% 이내로 관리하면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해외대체투자 취급을 축소하고 국내 물류센터, SOC 중심으로 투자할 전망. 현대차증권은 리스크 관리 강화로 피어(2020년 9월 말 152.6%) 대비 고위험자산 익스포져 수준이 낮은 편(130.5%). 현대차증권의 9월 말 순자본비율(연결)은 496.3%, 영업용순자본비율(연결)은 266.3%로 자본적정성 양호.

한라(014790)=한국기업평가는 한라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BBB) 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 주주사인 한라홀딩스가 보유한 우선주에 대한 배당금 지급 등의 자금 부담에도 자산매각 및 현금흐름 확대를 통해 재무구조 개선 전망. 한라는 2020년 11월 동탄물류단지 C 블럭 매각(약 1852억원)을 완료했고, 한국자산평가 매각에 따른 캑터스바이아웃제 3호사모투자합자회사 배당수익(293억원)이 연내 유입될 예정. 이를 통해 현금흐름이 확대되며 2020년 기준 상향변동요인인 조정순차입금/EBITDA 3.5배 이하를 충족할 것으로 전망. 배곧신도시 1~3차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이후, 수도권에서 재건축·재개발 물량을 수주하고 자체사업을 재개하는 등 수주경쟁력이 제고. 다산현대프리미엄아울렛(1619억원), 정부세종신청사(1149억원) 등 비주택부문 수주를 통해 발주처를 확대하고, 광주쌍동지구(1964억원), 청주월명공원(1552억원), 계룡대실지구(1368억원) 등의 건축 수주도 증가하며 2020년 9월말 기준 수주잔고는 3조2000억원으로 2018년 이후 성장세를 지속. 4분기 역시 양평 1,2단지(4332억원), 부천소사(1055억원) 등 자체사업을 포함한 주택 수주가 예정돼 있어 2020년 연간 수주는 2조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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