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親軍` LG유플, 제2작전사령부와 자매 결연

김유성 기자I 2017.06.27 09:00:00

지역사회 발전 협력하고 인적자원 상호 교류키로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LG유플러스(032640)는 27일 제2작전사령부(사령관 대장 박찬주)와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LG유플러스와 제2작전사령부는 이날 대구시 소재 제2작전사령부에서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과 박찬주 제2작전사령관 등 양측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을 맺었다.

양측은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향후 △국가안보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교류협력 △재능기부 활동 등 인적자원 상호 교류 △전역장병 채용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PCTV 119대를 제2작전사령부측에 위문품으로 전달, 군 장병들의 취미생활은 물론 온라인 학습기회를 지원하게 됐다. 앞으로도 제2작전사령부와 협의해 매년 필요한 물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은 ”국민들이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영호남과 충청도 등 우리 국토의 70%를 묵묵히 지키고 있는 제2작전사령부와 뜻 깊은 인연을 맺게 돼 기쁘다”면서 “장병들을 위한 문화행사 지원과 전역장병 채용을 활성화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찬주 제2작전사령관은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병영문화 혁신에 기여해온 LG유플러스와 손 잡고 경제와 안보를 함께 성장시키는 시너지를 창출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군과의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병사용 군 수신폰 4만5000여대를 육·해·공·해병대 등 전군 용사 생활관에 무상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전역을 앞두고 있는 군 간부를 대상으로도 국방전직교육원과 협의해 채용설명회를 개최하고, 입사를 희망한 인원에 대해 우선 채용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군 전역간부는 리더십과 성실성 등이 탁월해 실제 입사한 이후에도 우수한 영업인재로 성장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LG유플러스는 앞으로도 군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채용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오른쪽)과 박찬주 제2작전사령관이 자매결연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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