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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섬세한 필치로 화폭에 담은 궁궐의 아름다움을 확인할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갤러리 루벤에서 열리는 김기철(51) 작가의 개인전은 궁궐을 소재로 작품 활동을 해온 김 작가의 신작들을 전시하는 자리다.
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한 김 작가는 경복궁과 창경궁 및 덕수궁과 창덕궁 등 4대궁을 비롯해 전국에 남아있는 고궁의 모습을 화려한 원색과 극사실주의 기법으로 담아 주목 받았다.
김 작가는 “우리 궁궐의 소중함을 알고 제대로 마주보기를 바라는 간절한 염원을 담아 붓으로 하나하나 궁궐들을 그려나가고 있다”며 “우리 궁궐에 대한 관심과 자부심이 생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