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네이버(035420)가 미국발 기술주 하락 여파에 부당 외환거래 제재 악재까지 겹치며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70만원선도 깨졌다.
9일 오전 9시55분 현재 네이버는 전일 대비 3.55%(2만5000원) 내린 68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이버는 1분기 영업이익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는 등 실적 호조를 보였으나 미국의 트위터, 페이스북 등 기술주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며 타격을 받고 있다. 이에 네이버는 이날도 내림세로 출발했다.
여기에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로 금융당국으로부터 3개월 외환거래 정지 처분을 받을 예정이라는 소식까지 전해지며 하락 폭이 커지고 있다.
▶ 관련기사 ◀
☞네이버, 견고한 실적 개선 이어질 것..'매수 기회'-하이
☞지상 최대 IPO 알리바바, 전세계 인터넷주 몸살..네이버도 휩쓸려
☞정보통신전략위원회 출범..SW·의료 전문가 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