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전제 교제 중 갈등 클 때 2위 `스킨쉽 한도`..1위는?

우원애 기자I 2014.04.24 09:40:07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인 미혼남녀들이 겪는 가장 큰 마음의 갈등은 상대에게 올인을 해도 될 지 여부인 것으로 드러났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 결혼정보업체 온리-유와 공동으로 17일∼23일 사이 전국의 결혼희망 미혼남녀 536명(남녀 각 268명)을 대상으로 ‘결혼 전제 교제 중 가장 심각하게 겪는 심적 갈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남성 응답자의 43.3%와 여성 응답자의 34.0%가 ‘(다른 이성 소개 중단하고) 이 남자(여자)에게 올인을 해도 될까 말까’를 뽑아 남녀 모두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2위이하의 응답은 남녀 간에 차이가 있었다.

남성은 ‘스킨쉽 한도 및 횟수’(28.7%), ‘프러포즈 등 진심을 표현해도 될까 말까’(14.9%), ‘여행을 같이 가도 될까 말까’(8.2%) 등의 순이었다.

여성은 ‘궁금한 사항을 꼬치꼬치 캐물어도 될까 말까’(26.1%), ‘스킨쉽 (허용) 한도 및 횟수’(20.5%), ‘여행을 같이 가도 될까 말까’(14.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정수진 비에나래 커플매니저 팀장은 “결혼은 인륜지대사인지라 어떤 사람을 배우자로 택하느냐에 따라 인생 전체가 많이 바뀔 수 있다. 따라서 결혼상대를 최종적으로 결정할 때는 교제 중인 이성이 과연 최선의 선택일지 많은 갈등과 고민을 하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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