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수도권 주요 선임대 상가는 경기도 김포·부천·용인지역과 인천시 송도동 등에서 분양하고 있다.
용인시 기흥구 중심상권에 자리한 ‘에스비타운’상가는 수원 영통지구와 동탄신도시 등 1만 가구 가량의 배후 수요를 갖추고 있다. 전문횟집(전용면적 164.16㎡)이 보증금 3000만원, 월세 210만원에 임대중이다. 50% 대출시 1억5500만원(3.3㎡당 746만원)으로 매입이 가능하다. 수익률은 11.36%(세전)수준이다. 또 상가내에 운영 중인 키즈카페는 최저 실투자금 8500만원으로도 살 수 있다. 수익률 11.88%정도다.
에스비타운은 현재 홈플러스, IBK기업은행, 이비인후과, 소아과, 태권도, 영어학원 등이 성업중이며, 3층~5층은 삼성에버랜드 상주 임직원 150명이 근무하고 있다.
지하철 7호선 신중동역 역세권에 위치한 ‘더 스테이트몰’은 선임대가 끝난 일부 상가를 선착순 공급중이다. 롯데슈퍼(전용 49.31㎡)가 보증금 2690만원, 월세 120만원에 임대 중이며, 대출없이 2억2940만원에 매입할 수 있다.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의 ‘송정프라자’는 학원으로 운영 중인 보증금 3000만원, 월세 170만원, 2년 임대 계약 상가를 분양하고 있다. 또 이달 준공예정인 김포시 장기동의 ‘현대프라자’는 보증금 4000만원, 월세 290만원에 영업하고 있는 개인 제과점을 분양하고 있다.
박대원 상가정보연구소 소장은 “초보 상가 투자자라면 임대가 맞춰져 있거나 유동인구 풍부한 역세권 및 단지 내 상가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며 “선임대 상가라도 물건별 명확한 계약관계나 상권, 입지력 등은 현장방문을 통해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