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최고의 맞선 장소에 대한 남녀간의 의견 차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
재혼전문 결혼정보회사 온리-유가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와 공동으로 9일 ∼ 14일까지 전국의 재혼희망 돌싱남녀 616명(남녀 각 308명)을 대상으로 ‘맞선 장소로 가장 적합한 곳‘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남성은 절반 이상이 ‘일반 커피숍’(51.6%)으로 답해 선호도가 가장 높았지만 여성은 ’고급 레스토랑’(49.7%)을 첫 손에 꼽았다.
이어 남성은 ‘고급 레스토랑’(24.7%), ‘호텔 커피숍’(15.9%)순이었으며, 여성은 ‘일반 커피숍’(38.3%), ‘호텔 커피숍’(12.0%) 순이었다.
조은영 비에나래 회원관리팀장은 “재혼 대상자들의 맞선을 주선하다 보면 맞선 장소나 식당의 선택과 관련하여 문제가 자주 발생한다”며 “맞선 시 여성이 너무 호화로운 곳을 요구하거나, 남성이 분식집과 같은 너무 허름한 곳을 선택하면 상대에게 좋지 못한 인상을 주기 쉽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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