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신준호 한전 EPCM 사업실장과 카자흐스탄 송전망 운영공사 사장, 카자흐스탄 한국대사관 총영사 및 현지 협력업체 대표 등이 참석했다.
현대종합상사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진행한 이 프로젝트에서 한전은 설계, 구매, 시공 전 분야를 직접 총괄하는 컨소시엄 대표 역할을 맡았다. 현대종합상사는 일부 철탑재의 국외 조달업무를 지원했다. 프로젝트의 총 사업비는 약 4500만달러에 이른다.
이 프로젝트는 모이낙 수력발전소의 발전전력을 알마티 시로 공급하기 위한 것으로, 8개월만에 1단계 사업(모이낙-알마티,98km·311기)을 준공한 데 이어, 21개월만에 다시 2단계 사업(모이낙-로봇,227km·680기)까지 마무리지었다.
한전 측은 “향후 중앙아시아 지역의 초고압 전력망시장 진출을 위한 확실한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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