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웅진그룹 계열 극동건설이 1차 부도를 맞았다는 소식에 웅진그룹주가 동반 약세다.
26일 오전 11시 현재 웅진코웨이(021240)는 전날보다 1550원(3.60%)내린 4만1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웅진홀딩스(016880)도 전날보다 175원(4.13%) 급락한 4060원에 거래 중이다. 웅진에너지(103130)는 4.91%, 웅진케미칼(008000) 5.46%, 웅진씽크빅(095720) 2.57%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웅진홀딩스는 장중 한때 가격제한폭에 근접한 4855원까지 치솟았지만 부도 소식에 하락 반전했다.
이날 극동건설은 전날 만기도래한 어음 150억원을 결제하지 못해 1차 부도를 맞았다. 이날까지 150억원을 마련하지 못하면 최종 부도 처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