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13일 오후 서울 역삼동 캠코 본관에서 KB신용정보와 IBK신용정보 등 10개 신용정보회사 직원들과 `공정추심 문화 정착을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의대회는 최근 정부가 불법 채권추심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함에 따라 캠코의 채권을 위탁받아 관리중인 신용정보회사들로 하여금 자정노력을 통해 공정추심 문화를 정착시키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선 신용회복지원 고객을 일선에서 만나는 채권관리사들을 `공정추심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전문강사를 초빙해 `통통(通通)하게 소통하는 법`에 대한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금감원 수석검사역이 `채권추심업무 가이드라인` 강의도 실시한다.
장영철 사장은 "캠코가 서민경제의 안전판으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선 저소득·금융소외계층에 대한 이해와 배려가 필수적"이라며 "소통을 바탕으로 한 신뢰를 통해 불법추심을 근절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