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코스피가 약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1810선 후반에서 매매 공방 중이다.
14일 오전 11시32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6.27포인트(0.34%) 내린 1816.83을 나타내고 있다.
국내 증시는 간 밤 주요 글로벌 증시가 하락한 가운데 약세로 출발했다. 장 초반에는 외국인이 매도 우위로 돌아서면서 한때 낙폭을 키우며 1803선까지 밀리기도 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이 77억원, 기관이 757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은 1051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기관투자자 중에서는 연기금만이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내리는 업종이 더 많다. 전일 가장 크게 상승했던 은행 업종은 1% 넘게 떨어지며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건설 철강금속 기계 등도 모두 내리고 있다.
반면 통신 업종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2.5% 대의 강세다. 전기가스 보험 음식료 섬유의복 등 일부 내수 업종들도 선전하고 있다.
시가 총액 상위주들은 혼조세다. 한국전력(015760)이 3% 급등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고 신한지주(055550)와 KB금융(105560)등 대형 은행주도 동반 상승 중이다.
한편 내리던 종목들의 낙폭은 커졌다. 삼성전자(005930)는 1% 넘게 떨어지며 88만원선을 밑돌고 있고 현대중공업(009540)과 LG화학(051910)도 1~2% 대의 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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