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국토해양부는 추석을 앞두고 실시간 교통정보 모바일웹 서비스(http://its.go.kr)를 15일 오후 6시부터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국토부는 이번 교통정보 모바일웹 서비스는 스마트폰을 통해 접속하는 이용자들이 보다 쉽고 빠르게 교통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형태로 제공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고속도로·국도의 공사나 사고 등 교통속보, 주요도시간 예상 소요시간, 최단경로, 주요 간선도로 교통상황, 트위터 교통정보, 정체 예상구간 및 우회도로 안내 등 추석명절 귀성·귀경길에 필요한 정보가 담긴다.
교통정보 모바일웹 서비스는 스마트폰 운영체제(OS)에 관계없이 스마트폰에 탑재한 브라우저로 접속할 수 있다.
국토부는 또 교통정보 안내전화(1333번)를 통해 서울은 물론 부산·경기 지역의 시내도로 상황을 확인할 수 있고 철도·저가항공사·여객선 등에 대한 자동응답서비스(ARS)도 제공키로 했다.
한편 도로공사는 갤럭시S와 아이폰 등 스마트폰용 교통정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각 노선별 정체상황이나 고속도로 주유소 정보 등을 제공키로 했다.
도로공사는 또 트위터는 물론 운전자간 맞춤형 교통정보 공유서비스인 티알오아시스(TrOASIS)를 개발중이라며 내년 설 명절부터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