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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승폭 축소..개인 이틀째 `팔자`

최한나 기자I 2010.09.02 09:43:49
[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개인 매도 물량이 늘어나면서 코스피가 보합권으로 상승폭을 낮추고 있다.

2일 오전 9시4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8.53포인트(0.48%) 오른 1773.22를 나타내고 있다.

개장 초 1% 넘게 오르며 1780선 위로 올라섰다가 시간이 갈수록 상승세를 누그러뜨리는 분위기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도 불구하고 개인 매도가 지수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

개인 순매도 금액은 757억원으로 집계된다. 반대로 외국인은 53억원, 기관은 537억원 순매수 중이다.

장 초반 1% 넘게 오르던 업종들이 줄줄이 상승폭을 줄여가고 있다.

전기전자와 기계, 철강금속 등이 모두 1% 안쪽으로 상승률이 낮아졌다. 건설과 보합은 약보합으로 아예 방향을 돌린 모습이다.

시총 상위주 중에도 LG화학과 KB금융 등이 아래쪽으로 내려섰다. 다만 실적 모멘텀을 안고 있는 LG(003550)기아차(000270) 등은 여전히 1~3%대 상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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