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오는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Internationale Funkausstellung) 2010`에서 의류 관리기 `트롬 스타일러(TROMM Styler)`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이 제품은 정장, 블라우스 등 한번 입고 세탁하기 모호한 의류를 새 옷처럼 유지해주는 관리기다.
스팀과 무빙행어를 이용해 옷의 구김과 냄새를 제거할 수 있다. 또 살균·건조도 가능하다.
이 제품은 구김과 냄새·미세먼지를 제거하는 `스타일링 코스` 50도 이하의 비가열 저온 건조로 옷감의 수축과 변형을 막아 주는 `건조코스`, 고온의 스팀과 참숯을 이용해 옷에 있는 각종 세균을 99.9% 제거해 주는 `살균 코스` 등의 기능을 지원한다.
소음 수준과 에너지 소비도 우수하다고 LG전자는 강조했다. 제품 소음은 도서관 수준인 40데시벨이며, 외부의 공기열을 사용하는 히트펌프 시스템으로 에너지 소비도 적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이 제품은 오는 4분기 국내에 200만원대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영하 LG전자 HA(가전)사업본부장 사장은 "LG전자의 뛰어난 가전 기술력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제품"이라며 "새로운 의류관리 문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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