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드라마 수록 외장하드 출시

[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KBS미디어와 공동으로 드라마 `풀하우스`가 수록된 외장하드 특별판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제품은 500GB(기가바이트) 용량의 외장하드 `S2 포터블`로, 풀하우스 감독판과 배우 인터뷰·메이킹 필름 등의 콘텐트가 담겨있다.

삼성전자 S2 포터블은 2.5인치 USB 일체형 하드디스크를 채용한 휴대형 외장하드다. 실시간 데이터 자동 백업, 데이터 암호화 저장 `시크릿존(SecretZone™)` 등의 기능이 내장돼있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을 오는 7월 한국·중국·태국·싱가포르 등 아시아 8개국에 출시할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호성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 HDD 전략마케팅팀 상무는 "콘텐트 수록 외장하드가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트와 연계된 제품으로 소비자들과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