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용무 기자] SK C&C(034730)는 28일 MBC의 HD 뉴스 제작시스템인 `뉴스 NPS(Network-based Production System)` 구축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뉴스 NPS는 뉴스 제작 과정을 Tapeless화한 것으로, 컴퓨터 기반의 영상편집단말이 네트워크를 통해 공유 저장 장치에 접속, 취재·편집·아카이빙 등 방송 제작 업무를 신속히 처리할 수 있도록 한 시스템이다.
SK C&C 측은 이번 뉴스 NPS 도입으로 촬영단계부터 편집, 송출 단계까지 고화질(HD)로 MBC 뉴스가 제작돼 뉴스 영상의 고품질화가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1대1 편집, 그래픽 작업, 음향효과, 자막작업, 더빙 등의 업무를 병렬 처리는 물론, 여러 사용자의 공동 작업 수행으로 신속한 편집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SK C&C는 그간 한화그룹의 IPTV시스템, EBS 멀티 송출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방송 사업을 수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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