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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주·개인 눈에 띄네"..코스닥 상대적 선방

양미영 기자I 2008.04.08 10:20:31
[이데일리 양미영기자] 코스피 시장이 1750선에서 추가 하락세가 주춤하며 숨을 고르고 있다. 중대형주 조정 속에서도 소형주가 선방하며 지수를 떠받치고 있다.

특히 개인이 1000억원 이상 순매수로 낙폭 축소에 일조했다. 최근 나흘간 개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1조원이상 누적순매도를 쌓은 후 닷새만에 순매수 중이다.

코스닥 시장도 상대적으로 선방하고 있다. 코스피와 달리 하루 등락이 반복되면서 상대적으로 부담이 덜한 모습이다. 코스닥 시장에서 역시 개인이 외국인과 함께 순매수하고 있다.

특히 코스닥 시장에서도 중대형주에 비해 소형주가 선방하면서 코스닥 스몰지수만 유일하게 상승세다. 이와 맞물려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대부분 부진한 편이다. 시총 10위권 종목 중이 서울반도체와 포스데이타만 오름세며 NHN(035420)과 하나로텔레, LG텔레콤이 나란히 하락세를 타고 있다.

오전 10시1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8.08포인트, 1.02% 하락한 1755.48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75포인트, 0.27% 내린 652.33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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