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55호 대덕테크노밸리점 오픈

[이데일리 이태호기자] 롯데쇼핑(023530) 롯데마트가 오는 15일 대전시 유성구 관평동에 전국 55호점인 '대덕테크노밸리점'(조감도)을 오픈한다.

대덕테크노밸리점은 지상 1~5층, 영업면적 약 1만6300㎡(4900여평) 규모로 쇼핑과 편의시설이 어우러진 매장으로 꾸며진다.

지상 1~3층에는 영업매장과 각종 편의시설이 들어서며, 지상 1층의 외곽과 지상 3~5층은 주차장으로 운영된다. 총 830여대의 주차가 가능하다.

지상 1층은 약 8400㎡(2550여평) 규모로 신선식품, 가공식품, 생활용품, 잡화, 아울렛 매장 등으로 구성된다. 지상 2층 매장은 약 7700㎡(2320여평) 규모로 가전, 문화용품, 의류, 수예매장, 주방용품과 각종 편의시설로 꾸며진다.

특히 15세 미만 인구 비중이 높은 지역 거주자 특성에 맞춰 패밀리레스토랑, 문화센터, 키즈놀이방, 키즈포토 등의 가족형 편의시설을 강화했다.

이밖에도 대덕연구개발특구라는 지리적 이점을 살려 인근 업체들과의 사전 협의, 사무용품과 식자재 등의 대량판매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대덕테크노밸리점에서 약 10km 내외 떨어진 지역에는 기존에 영업 중인 경쟁 대형마트 5개점(홈플러스 2개점, 이마트 2개점, 홈에버 1개점)이 있어, 3차 상권 내 고객을 대상으로 경합을 벌이게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