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롯데쇼핑(023530)은 오는 24일 대구 동성로에 영패션 전문관 영플라자(YOUNG PLAZA)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영플라자 명동점과 청주점에 이어 세번째 출점이다.
대구 영플라자는 동성로에 위치한 쇼핑몰 `파티`(지하 3층~지상 9층, 연면적 3만 7233㎡ ) 내 1층에서 3층까지 영업면적 8400㎡ 규모로 입점한다. 이 건물에는 영화관(12관, 2500석 규모)과 식음료 시설도 함께 입점할 예정이다.
층별로는 1층은 영캐주얼·크리에이티브·잡화, 2층은 이지·중가캐주얼, 3층은 진·유니섹스·스타일리쉬·스포츠 부문으로 운영된다.
롯데측은 향후 부산, 광주 등 전국 주요 젊은 소비층이 많은 도시 위주로 오는 2010년까지 영플라자 10호점을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영플라자는 백화점에 비해 출점 부지나 규모의 제약이 덜하며 투자비용도 적게 든다"면서 "운영의 효율성과 시장성이 높아 교외형 쇼핑몰과 함께 미래 수익모델로 떠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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