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0 돌파의 주역은 단연 반도체였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주요 반도체 종목들이 HBM(고대역폭메모리) 수요 확대와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 성장 기대감에 힘입어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외국인 자금의 귀환도 4000 돌파의 핵심 동력이었다. 올 하반기 이후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약 7조원 순매수하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져 온 순매도 기조를 완전히 반전시켰다. 한국의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밸류에이션과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감이 외국인 자금을 끌어들였다는 분석이다.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도 시장 심리 개선에 기여했다. 자사주 소각 확대와 배당 증가 등 주주환원 정책 강화 역시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기대감을 높인 요인으로 지목됐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