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 찰스슈왑, 방어적 수익 기반 주목한 ‘매수’상향에 장중 강세…결국 하락 마감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미국 온라인 증권사 찰스슈왑(SCHW)은 모건스탠리가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한 영향으로 장중 한때 4.5% 급등했으나 장 마감에는 상승폭을 반납하며 하락 마감했다.

8일(현지시간) 정규장에서 찰스슈왑 주가는 전일대비 0.16% 하락한 69.93달러에 거래를 마쳤으며 이후 시간외거래에서 2.44% 추가 하락한 68.22달러를 기록했다.

배런스에 따르면모건스탠리의 마이클 사이프리스 분석가는 “현재 시장 변동성과 불확실성 속에서 방어적 수익구조와 독자적인 성장 동력을 갖춘 중개업체가 더 유리하다”며 찰스슈왑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했다. 다만 목표가는 기존 91달러에서 76달러로 16% 하향조정했다.

사이프리스는 “찰스슈왑은 리테일 브로커리지뿐 아니라 10조달러 이상의 고객 자산을 관리하는 자산관리 부문과 독립 투자자문업체 대상 서비스 등 다각화된 사업구조를 갖췄다”며 “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될수록 고객 현금성 자산이 증가해 스윕계좌를 통한 수익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