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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인사노무 전문가 정보문 외국변호사 영입

성주원 기자I 2024.08.19 09:59:30

김앤장에서 16년간 인사노무·HR전략 등 자문
"인사노무 대응역량 강화…맞춤 서비스 제공"

[이데일리 성주원 기자] 법무법인 바른이 인사노무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정보문 외국변호사를 영입했다.

정보문 법무법인 바른 외국변호사. 법무법인 바른 제공.
19일 법무법인 바른에 따르면 정보문 외국변호사는 미국 뉴욕주 변호사 자격을 가진 인사노무 분야 전문가로, 지난 7월까지 16년간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인사노무, HR전략컨설팅, 노사분쟁 관련 자문을 수행해왔다. 바른 ‘인사노무그룹’에 합류한 정 외국변호사는 그동안 쌓아온 경험을 토대로 의뢰인들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바른 측은 “정 외국변호사는 기업 조직개편, 사업부문과 공장 폐쇄, 기업청산, 공장이전, 인수합병, 인사제도 변경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인사노무 이슈에 대해 예측하고 이를 토대로 전략적 대안을 제시하는 데 탁월한 전문성을 발휘해왔다”며 “지금까지 200여건 이상의 기업 인사전략 자문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설명했다.

정 외국변호사는 인사노무 분야에서 ▲A생명보험회사 매각 관련한 노사협상 대응 관련 자문 ▲B제약사 및 C제약사간 법인 통합관련 인사노무 이슈대응 자문 ▲D증권사 직장내 풍기문란 및 징계관련 자문 ▲E기업의 노동조합 설립 및 부당노동행위 관련 자문 등을 수행했다. HR전략컨설팅에선 ▲S사의 사업구조 재편에 따른 인력 조정, 운용 및 노사협상 대응 관련 자문 ▲I사의 공장폐쇄에 따른 인력 구조조정 자문 ▲H생보사의 대면영업채널 폐쇄에 따른 인력 구조조정과 노사협상 대응 관련 자문 등을 담당했다. 이 외에도 인력구조정에 따른 정리해고 등 다수의 노사분쟁 자문 경험이 있다.

바른 인사노무그룹에는 광장과 김앤장에서 인사노무 전문가로 활약하다 2019년 바른에 합류한 정상태(사법연수원 35기) 변호사와 특수형태근로종사자의 근로자성이 문제된 다수의 소송에서 성과를 축적하고 현재 고용노동부 자문을 맡고 있는 문기주(35기) 변호사 등이 포진해 있다.

이동훈(23기) 바른 대표변호사는 “바른 인사노무그룹은 급변하는 노동시장 상황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의뢰인들이 안정적으로 기업을 경영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정 외국변호사 합류로 인사노무 분야 대응역량이 한층 강화된 만큼 고객들에게 더욱 탄탄해진 맞춤형 법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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