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고궁박물관, 궁중음식문화재단과 '맞손'…식문화 전시 협력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궁중음식문화재단과 3월 28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조선왕실 식문화 관련 전시와 연구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국립고궁박물관 상설전시실(사진=뉴시스).

주요 협약 내용은 △조선왕실 식문화와 관련한 전시 및 부대 행사의 공동 개최 △조선왕실 식문화와 관련한 연구 결과 및 자료 공유 △두 기관의 인적·물적 자원 협조 등이다. 두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오는 2024년 조선왕실의 식문화를 주제로 한 특별전을 공동개최하기로 했다.

국립고궁박물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전통음식관련 연구 개발에 힘써 온 궁중음식문화재단과 협력해 더 나은 전시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