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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차예지 기자] 암호화폐 가격이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이오스가 가장 큰 하락폭을 보이고 있다.
24일 국내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9분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에 비해 6.65% 하락하며 13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7.86% 이상 떨어져 118만원대를 기록하고 있다.
이처럼 암호화폐가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나홀로 상승했던 이오스는 13.2% 이상 떨어지며 1만4000원대를 기록 중이다. 모네로도 10% 이상 하락하며 36만7000원대를 기록했다. 코인베이스의 비트코인 가격은 1만800달러 수준으로 간신히 1만달러선을 지키고 있다.
미국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와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 이어 한국의 코스닥 격인 나스닥도 가상화폐인 비트코인 선물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고 CNBC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나스닥의 비트코인 선물은 앞서 출시된 두 거래소의 상품과는 다른 방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프리드먼 CEO는 “이미 시장에 나와 있는 상품들과는 다른 구조”라며 “주식을 추종하는 것보다는 투자 성격이 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투자자 저변이 확대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가상화폐 가격은 연일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여기에는 CME 비트코인 선물 1월물의 26일 만기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망하자는 심리도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