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금융감독원이 여름휴가철을 맞이해 경찰청과 주류회사. 농협 등과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예방 공동캠페인 실시에 나선다.
금감원은 서민을 대상으로 한 대출빙자형 보이스피싱 피해가 지속되고 있다며 보이스피싱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이런 실생활 밀착형 홍보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주류회사는 이달부터 연말까지 금감원·경찰청과 협업해 소주병 뒷면에 홍보 문구가 부착된 소주 총 1800만병을 생산 및 배포할 방침이다.
하이트진로, 롯데주류, 무학, 금복주, 대선주조, 맥키스컴퍼니, 보해양조, 충북소주, 한라산소주 등 9개 전 주류회사 가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다.
또한, 예방법을 쉽게 접근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소주병 뒷면 라벨에 격자무늬(QR)코드를 삽입해 스마트폰을 통해 홍보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농협은 금감원·경찰청과 협력해 홍보 문구가 삽입된 소주잔을 제작하고, 이를 전국의 하나로마트·농협슈퍼 등을 통해 배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금감원과 경찰청은 전국민이 예방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도록 보이스피싱 관련 퀴즈를 풀면 문화상품권 등 경품을 받을 수 있는 ‘국민 참여형 온라인 이벤트’도 오는 15일부터 다음달말까지 추진키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