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수익 기자]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산 우려가 주식시장에도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3일 장초반 화장품, 면세점 등이 약세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오전 9시 10분 현재 대표적 화장품주인 아모레퍼시픽(090430)과 LG생활건강(051900)은 각각 전날보다 3.38%, 3.68% 하락중이다. 신라면세점을 운영하는 호텔신라(008770)도 2%대 하락률이다. 파라다이스(034230), GKL(114090) 등 카지노주도 3%대 하락세.
이들 업종은 모두 인바운드·아웃바운드 관광 수요와 관련이 있어 메르스 영향으로 여행객의 이동이 감소할 경우 매출 민감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곳으로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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