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현대엘리베이터(017800)의 주가가 2645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오전 9시5분 현재 현대엘리베이터는 전일대비 7.10%(5100원) 내린 6만 6700원에 거래 중이다.
김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전일(29일) 2645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 결정을 공시했는데, 조달 자금은 현대상선 지원이 아닌 차입금 상환과 중국 상해법인 2공장 설립을 위한 출자에 사용될 것”이라며 “전격적인 증자 결정이 당황스럽지만, 내수 시장의 독보적인 경쟁력에 중국의 잠재력을 더할 수 있는 중장기 호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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